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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정비

[올뉴 K7 2.4 GDI] 엔진 오일 셀프 교환 후기 (셀프 정비소 추천)

by 아빠야가 2025.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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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정비를 하는 이유

 

'다른 사람이 할 수 있으면,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것을 할 수는 없지만, '단순 분해 조립이나 교환 같은 작업은 충분히 할 수 있다'라고 스스로를 밀어붙이는 편입니다.

 

단지 방법을 알지 못하고 아직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어색하고 익숙하지 않을 뿐이라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도조차 하지 않는, 그렇게나 단순한(?) 자동차 정비를 직접 한 지 벌써 8년이 넘은 것 같습니다.

 

분해 조립과 단순 교환의 범주에 국한되지만, 하고 나면 '내가 직접 했다'라는 묘한 성취감과 뿌듯함을 느끼게 됩니다.

 

무엇보다 정비 비용을 상당히 줄일 수 있습니다. 정비 횟수가 많아질수록 세이브하는 비용은 점점 더 커집니다.

 

 

 

 

 

 

 

 

가장 흔하고 자주 하는 정비, 엔진 오일 교환

차량 정비 중에 가장 자주 접하게 되는 것으로, 단순한 소모품 교환입니다.

 

소모품만 잘 바꿔주면, 차는 고장 날 일이 별로 없습니다.

 

노후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도 부품만 교환해 주면 대부분 쉽게 해결됩니다.

 

아버지와 동생이 운행하는 차량까지 총 3대의 정비를 하고 있다 보니, 평균적으로 4개월에 한 번은 엔진 오일 교환을 하게 됩니다.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고 힘든 작업도 아닌데, 매번 귀찮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하지만, 살림살이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려면 귀찮음을 이겨내야 합니다.

 

 

 

 

 

 

 

 

실제 교환에 앞서 준비해야 할 것

 

1. 엔진 오일, 오일 필터, 에어 필터

엔진 오일을 교환하려면, 3가지의 소모품이 필요합니다.

 

엔진 오일은, 엔진의 윤활 작용을 위해 엔진에 주입하는 액체, 오일을 말합니다.

오일 필터는, 엔진 오일의 윤활 작용 중에 발생하는 오염을 걸러주는 역할을 합니다.

에어 필터는, 엔진으로 공급되는 공기 중의 이물질을 걸러주는 역할을 합니다.

 

엔진 오일 세트 (엔진 오일, 오일 필터, 에어 필터)

 

'엔진 오일을 교환한다'는 말은, 엔진 오일만 교환하는 것이 아니라 오일 필터와 에어 필터까지 교환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세트의 개념입니다.

 

'현대모비스 부품 대리점'에서 정품을 구입할 수도 있지만, 이런 소모품은 굳이 그렇게 돈을 들일 이유가 없습니다.

 

네이버, 쿠팡, 11번가, G마켓 등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일 저렴한 걸로 구입하면 충분합니다.

 

대신, 엔진 오일과 오일 필터와 에어 필터가 내 차량에 맞는 사양인지는 확실히 체크해야 합니다.

 

1년에 한 번 정도 교환하는 경우, 보관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세트로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여러 대의 차량을 관리하는 경우, 3가지의 소모품을 품목별로 나누어 구입하면 조금 더 저렴해집니다.

 

그래서 엔진 오일도 한 번 주문할 때 많은 양을 구입하고, 오일 필터와 에어 필터도 배송비 무료 조건에 맞춰 여유 있게 주문하는 편입니다.

 

 

 

 

 

 

 

2. 셀프 정비소 예약하기

주문한 소모품이 안전하게 도착하는 날짜를 감안하여 셀프 정비소를 예약해 줍니다. 소모품을 수령한 후에 예약을 진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네이버 카페'에서 '부공모터스'를 검색합니다.

 

'★셀프정비★ 예약' 게시판에 예약 신청 글을 작성한 후에, 예약 완료 댓글이 달리면 확정됩니다.

 

셀프 정비 예약하러 가기

 

부공모터스 : 네이버 카페

부천공업고등학교의 학교기업인 부공모터스입니다.

cafe.naver.com

 


여기보다 더 저렴한 셀프 정비소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셀프 정비 사용 요금

 


기본 1시간 리프트 이용료가 1만원으로, 추가 30분 당 5천원씩 추가됩니다.

 

예약할 때, 작업 시간을 여유 있게 예상해서 예약을 해야 합니다.

 

예약한 시간보다 작업 시간을 과하게 초과할 경우, 다음 시간 예약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기본 수공구는 무료로 대여할 수 있기 때문에, 소모품만 구입해서 가져가면 직접 교환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교환 작업 당일, 부공모터스 방문하기

부공모터스 네이버 지도

 

'부공모터스'는 부천공업고등학교 내에 있습니다. 내비게이션 앱을 이용하여 경로 안내를 받습니다.

 

학교 정문부터는 아래의 사진을 참고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부공모터스 가는 길 - 학교 정문 진입
부공모터스 가는 길 - 언덕 끝에서 우회전
부공모터스 가는 길 - 직진 후 막다른 곳에서 좌회전
부공모터스 가는 길 - 끝까지 직진

 

셀프 정비 서약서(?)를 작성한 후에, 정비를 시작합니다.

 

 

 

 

 

 

 

엔진 오일 교환 루틴 (드레인식)

잔여 오일을 석션하면 좀 더 깔끔하겠지만, 그거 안 한다고 차량에 큰 문제가 생기지 않으므로 패스합니다.

 

시간만 더 걸리고 귀찮아지므로 그냥 흘러나오는 만큼만 오일을 빼내는 드레인식이 편합니다.

 

1. 리프트에 차량 올리기

 

차량마다 차 폭이 다르므로, 차량이 떨어지지 않게 주의하며 리프트에 차를 올려줍니다.

 

그대로 일자로 쭉 들어가도 될지, 앞바퀴가 리프트에 닿기 전에 차에서 내려서 한 번 확인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속 페달을 천천히 밟아 전진하도록 하도록 하며, 차량이 절대 리프트를 넘어 지나가는 일이 없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고무 블럭 위치 시키기

 

이 방식의 리프트는, 리프트를 상승시키면 리프트가 차체에 닿기 때문에 해당 부위에 고무 블록을 놓아주어야 합니다.

 

앞뒤좌우, 4군데 포인트에 위치시키면 됩니다.

 

 

 

 

 

 

 

2. 리프트 상승 시키기, 그전에 할 일

엔진 커버 분리, 오일 필러 캡 제거, 엔진 오일 게이지 살짝 빼기

 

후드를 열어준 후, '엔진 커버'를 탈거하고 '오일 필러 캡'을 풀어줍니다.

 

기존 오일이 잘 배출되어 나올 수 있게, '엔진 오일 게이지'도 살짝 당겨 빼서 걸쳐 놓습니다.

 

리프트 상승 버튼 누르기

 

리프트가 끝까지 올라갈 때까지, 상승 버튼을 꾹 눌러줍니다. 끝까지 올라가면 더 이상 올라가지 않습니다.

 

 

 

 

 

 

 

3. 엔진 오일 배출

엔진 오일 드레인 커버 분리
배오일 필터 커버 탈거

 

누구나 집에 하나쯤 가지고 있는 '소형 전동 임팩'에 '10mm 복스알'을 연결 후 볼트를 풀어주고, '엔진 오일 드레인 커버'와 '오일 필터 커버'를 탈거합니다.

 

엔진 오일 드레인 플러그 풀기

 

복스 렌치에 '17mm 복스알'을 연결 후, '엔진 오일 드레인 플러그'를 손으로 돌릴 수 있는 만큼만 풀어줍니다.

 

오일 드레인

 

배출되는 오일을 받을 수 있게, '오일 드레인'을 위치시킵니다. 오일이 배출되는 구멍에 최대한 가깝게 두는 것이 좋습니다.

 

손으로 오일 드레인 플러그 풀기

 

나사선에 걸려있지 않을 때까지, 손으로 천천히 풀어줍니다.

 

운행을 멈춘 지 오래되지 않아, 아직 오일이 뜨거울 수 있으므로 화상에 주의합니다.

 

반드시 계속 밀어주면서 풀어주어야 하고, 당기면서 풀게 되면 갑자기 오일이 사방으로 쏟아져 나오게 되는 불상사가 벌어질 수 있습니다.

 

헛도는 느낌이 들면, '드레인 플러그'를 빠르게 당겨주며 놓아줍니다.

 

'드레인 플러그'에 결합되어 있는, 은색으로 된 '개스킷'은 새것으로 교환하여 줍니다.

 

배출 되는 엔진 오일

 

오일이 배출되는 위치에 맞춰 '오일 드레인'을 조금씩 옮겨주면, 바닥에 오일이 묻거나 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엔진 오일이 한 방울씩 배출되는 모습

 

오일이 거의 다 배출되어 한 방울 씩 똑똑 떨어지면, '드레인 플러그'를 다시 잠가주고, 걸레 등을 이용하여 묻어있는 오일을 깨끗이 닦아줍니다.

 

 

 

 

 

 

 

4. 오일 필터 교환

오일 필터 위치

 

앞서 미리 커버를 탈거해 둔, 오일 필터를 교환할 차례입니다.

 

오일 필터 캡을 연결하여 오일 필터 제거
오일 필터 손으로 살짝 풀어주기

 

렌치에 '오일 필터 캡'을 연결하여 '오일 필터'를 손으로 돌릴 수 있는 만큼만 풀어줍니다.

 

손으로 살짝 풀어주다 보면, 오일이 새어 나옵니다. 잠시 기다렸다가, 한 방울씩 떨어지면 완전히 풀어서 탈거합니다.

 

오일 필터 내부에 오일이 남아 있기 때문에 갑자기 기울이면 오일이 쏟아지게 되므로, 수평을 유지하면서 천천히 밑으로 내려 '오일 드레인'에 놓아줍니다.

 

아직 오일이 식지 않아서 필터가 뜨거울 수 있으므로, 화상에 주의합니다.

 

새 오일 필터 고무 부분에 오일 바르기

 

새 오일 필터의 검은색 고무 부분에 오일을 발라줍니다.

 

결합할 때, 마찰로 인해 고무가 밀리면서 틈이 생길 우려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새 오일 필터를 결합해 주고, 주변에 묻은 배출된 오일 자국을 걸레 등을 이용하여 깨끗이 닦아줍니다.

 

손으로 꽉 잠가주는 힘으로도 충분이 결합되지만, 찝찝할 경우 '오일 필터 캡'을 이용하여 조금 더 잠가주어도 좋습니다.

 

 

 

 

 

 

 

5. 커버 결합 후 리프트 하강 시키기

엔진 오일 드레인 커버, 오일 필터 커버 장착

 

'드레인 볼트'와 '오일 필터'가 정확히 결합되었는지, 오일이 새어 나오지는 않는지 한 번 더 확인해 줍니다.

 

분리했던 '엔진 오일 드레인 커버'와 '오일 필터 커버'를 다시 장착해 줍니다.

 

 

리프트를 하강시키기 전, 사용했던 공구 또는 장비가 아직  차량 하부에 있는지 확인합니다.

 

특히, 배출되는 오일을 받았던 '오일 드레인'을 반드시 치워야 합니다.

 

리프트가 더 이상 내려가지 않을 때까지, 하강 버튼을 꾹 눌러줍니다.

 

 

 

 

 

6. 새 오일 주입, 에어 필터 교환

새 오일 주입

 

엔진 오일 깔때기를 꽂아주고, 새 오일을 넣어줍니다.

 

'올뉴 K7 2.4 GDI'의 스펙상 교환 용량은 4.8L이지만, 잔여 오일이 남아있으므로 일단 4L 만 넣어줍니다.

 

에어 필터 교환

 

에어 필터도 교환합니다.

 

오염이 심하지 않아서 더 사용해도 될 것 같지만, 가격이 비싸지 않아서 그냥 교환해 줍니다.

 

엔진 커버 결합 부위 - 엔진

 

엔진 커버 결합 부위 - 커버

 

'오일 필러 캡'을 닫아주고, 엔진 커버도 다시 결합해 줍니다.

 

'커버에 있는 홈'과 '엔진에 튀어나와 있는 핀'의 위치를 맞춰 올려둔 후, 해당 부위를 손바닥으로 툭툭 치면 잘 결합됩니다.

 

엔진 오일 게이지 확인

 

시동을 걸어서 엔진 오일이 순환되도록 해줍니다.

 

'엔진 오일 게이지'를 빼내어 한 번 닦아 준 후, 다시 꽂았다가 빼서 엔진 오일이 얼마큼 들어있는지 확인합니다.

 

시동이 걸린 상태에서, 게이지의 F 선 밑에 위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감으로 대충 더 넣었더니, F 선을 한참 초과하고 있습니다. 집에 가서 수동 석션기로 오일을 좀 빼내야 할 것 같습니다.

 

엔진 룸 상태 확인

 

정확히 결합이 완료되었는지, 엔진룸에 공구나 기타 이물질 여부를 확인하고 후드를 닫아줍니다.

 

 

 

 

 

 

 

7. 분리수거 및 정리

분리수거 구역

 

아름답게 떠나기 위해 머물렀던 자리를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교환 작업 중에 발생한 쓰레기는 분리수거 구역에 잘 버려줍니다.

 

대여했던 공구는 잘 반납하고, 작업 시간에 알맞게 사용료를 계산합니다.

 

 

 

 

 

 

 

8. 리프트에서 차량 내릴 때 주의할 점 (중요)

고무 블록 치우기

 

올려두었던 고무 블록을 치우는 것은, 높은 확률로 깜빡하는 부분입니다.

 

셀프 정비를 아무리 오래 했어도, 매일 하는 일이 아니라 그런 것 같습니다.

 

후진으로 차량을 빼내다가 분명 걸리는 느낌이 드는데, 무리해서 가속 페달을 밟았다가는 차량이 리프트에서 떨어질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엔진 오일, 언제 교환해야 할까?

차량 구입 시 비치되어 있는 두꺼운 매뉴얼에는, 차량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기준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1만 ~ 1만 5천 km 마다 또는 1년마다 교환을 권장합니다.

 

1만 km 마다 교환하면 되고, 주행 거리가 짧을 경우에는 적어도 1년마다 교환을 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모든 운전자의 주행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가혹 조건에서는 교환 주기를 앞당겨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보통, 시내 주행 위주로 짧은 거리의 운행을 반복하거나, 고온 고습의 환경에서 운행할 경우 가혹 조건에 해당합니다.

 

7천 km 또는 6개월마다 교환을 하면, 통상적인 가혹 조건을 자연스럽게 맞추게 됩니다.

 

자동차 제조 기술과 성능이 좋아지면서, 교환 주기를 더 길게 가져가도 된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최신형 모델을 운행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금전적인 부분을 고려하여 합리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교환 시기를 고민한다는 것은, 내가 타고 있는 차량에 대한 애착이 있기 때문에 관리를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는 반증일 것입니다.

 

궁금증과 호기심의 발현일 수도 있고, 완벽주의적인 성격도 작용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교환 주기를 조금이라도 늘려서 엔진 오일 교환에 드는 비용을 조금이라도 줄여보겠다는 금전적인 이유

도 없지 않을 것입니다.

 

노후된 차량을 운행하고 있다면 가혹 조건의 기준으로 교환 주기를 정하고, 신차급의 차량을 운행하고 있거나 딱히 고민하고 싶지 않다면 그냥 1년마다 교환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동차 배터리 셀프 교체 방법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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