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입 후기

2025 여름, 이마트 선풍기 구입 후기 (일렉트로맨 베이직 선풍기 FX252)

by 아빠야가 2025. 6. 21.
반응형

결혼할 때 구입한 신일 선풍기가, 오래 되기는 했지만 13년 째 여전히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작은 방에 선풍기가 하나 더 있으면 좋겠다고 매년 생각은 하는데, 금새 무더위가 오고 하루 종일 에어컨을 틀다보니 필요성을 못 느끼게 되기 일쑤였죠.

일렉트로맨 베이직 선풍기 FX252 - 완제품 박스


오늘은 급으로 장을 보러 이마트를 갔는데, 저도 모르게 가전제품이 있는 지하 층으로 자연스럽게 발이 움직였습니다.
아무래도 선풍기를 살 운명이었나 봅니다.

이마트 선풍기가 나름 가성비 좋다고 해서 '한 번 구경이나 해볼까'하고 생각이 나서 갈 때는 매년 품절이었는데, 오늘은 재고가 충분했습니다.

 



써큘레이터와 선풍기가 다양하게 있었는데, 가성비를 집요하게 따지는 저로서는 비싼 선풍기가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일렉트로맨 선풍기가 두 종류 있었는데, 4천원 정도 더 비싸지만 깔끔해보이는 걸로 마음이 기울었습니다.

 

일렉트로맨 베이직 선풍기 FX252 - 구매 내역


7월 3일까지 39,800원으로 판매한다고 되어 있었는데, 세부 가격 표기에 6월 22일까지 추가로 할인하여 35,820원. 하지만 6월 22일인 내일은 마트 휴무.


'기회는 오늘 뿐, 어지간하면 사야한다'라고 사고회로가 오작동을 하기 시작합니다.

 

 

당연히 '메이드 인 차이나'이지만, 폐급만 아니라면 3만원대는 나름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됩니다

쿠폰에 포인트 할인 적용 후, 최종 결제금액 34,470원. 실 결제 금액을 보니 더욱 만족스럽습니다.

일렉트로맨 베이직 선풍기 FX252 - 구성품


집에 오자마자 바로 조립 시작.


매년 분해해서 선풍기를 청소하는 저에게, 설명서 따위는 필요 없습니다.


3분도 채 지나지 않아 조립 완료.

일렉트로맨 베이직 선풍기 FX252 , 기존 신일 선풍기


13년 된 선풍기와 비교해보니 더 깔끔해 보입니다.


헤드 높이가 기존 것보다 약간 높은데, 낮은 쪽으로 바람을 보낼 때 불편할지는 사용을 많이 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

 

설명서 표지에 '7엽 날개로 부드러운 바람'이라고 되어있는데, 작동해보니 꽤 강력한 바람이 나옵니다. 샤워하고 나서 몸 말리는 용도로 딱입니다.

작동시 바람 소리가 은근 센 편이어서, 예민하신 분들에게는 수면용으로 적합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잠시 쿠팡의 존재를 잊고 있었습니다. 검색해보니, 쿠팡의 비슷한 가격의 제품에는 리모컨이 딸려 있습니다.

 

전자식이 아닌 아날로그 버튼 방식을 생각하고 있었긴 했는데, '난 리모컨이 필요 없어'라고 한 번 더 합리화를 해봅니다.
나중에 선풍기가 하나 더 필요하게 되면 쿠팡에서도 구입해봐야겠습니다.

일단 지금은 오늘 구입한 선풍기가 마음에 듭니다.

 

 

약 한 달 사용 후기

 

최대 두 시간까지 설정할 수 있는 타이머가 정상 작동하지 않습니다. 분명히 2시간 설정하고 잤는데, 일어날 때까지 켜져 있습니다.

 

헤드를 좌우로 움직일 때 고정되는 힘이 약합니다. 그에 반해 아래로 숙이거나 위로 들 때는 굉장히 뻑뻑합니다.

 

아무래도 뽑기에 실패한 것 같습니다.

 

바람 세기는 3단까지 설정할 수 있는데, 1단에서도 강력합니다. 샤워하고 나와서 선풍기를 욕실 쪽으로 향하게 두고 3단으로 작동시켜서 몸을 말리다보면, 욕실 내부의 습기도 금방 사라집니다.

반응형